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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아는기자들] 패스트뷰, 콘텐츠 시장 참여자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다

관리자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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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DSC인베스트먼트 팀장]


@그때 투자(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에선 현업 투자자가 왜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는지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이용하는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의 접속 빈도와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서비스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는 한다. 뉴스, 칼럼, 인터뷰와 같은 기사형 콘텐츠부터 숏폼 동영상이나 웹툰과 같은 스낵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와 영역의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Platform Provider, PP)에게 꼭 필요한 일임 동시에 많은 공수가 들어가는 업무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콘텐츠를 공급받을 때 콘텐츠의 톤&매너가 플랫폼에 적합한지, 저작권 등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사실관계 확인이 되었는지,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는 포맷의 콘텐츠인지, 필요한 주기에 따라 필요한 양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지 등 콘텐츠를 공급받기 위해 측면에서의 고민이 필요한데, 이러한 콘텐츠를 공급해줄 수 있는 콘텐츠 공급자(Contents Provider, CP)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찾고 관리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비용과 위험관리, 생산 전문성 측면에서 콘텐츠 공급자에게 공급받는 방식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콘텐츠 공급자 입장에서는 좋은 콘텐츠를 생산했음에도 이를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플랫폼에 등록하거나 개별 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그런데 플랫폼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각기 다른 포멧(텍스트, 비디오, 카드뉴스, 롱폼, 숏폼 등)의 형태로 재가공하는 것은 추가적인 인력과 투자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공급 이후의 수익성, 공급 계약의 안정성 등 여러 위험을 동반하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방식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유통 방식이 요구되고 있었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새로운 방식, IT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쟁력


패스트뷰는 일견 온라인 광고 시장의 Ad network를 연상시키는 Contents network를 구축하여 콘텐츠 유통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한다. 패스트뷰는 CP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받고 이를 재가공한 후 적합한 PP에게 제공하는데, CP는 한 번의 콘텐츠 공급만으로 다양한 채널에 유통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고 PP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패스트뷰의 Contents network는 언론사, SNS, IT 서비스, 유튜버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이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패스트뷰가 CP로서 수년간 콘텐츠 공급을 하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또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CP와 PP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자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커지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을 기대할 수 있었다.


Contents network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유통할 수 있도록 각 채널에서 요구되는 형태로 콘텐츠를 재가공 할 필요가 있었는데 네트워크 참여자가 늘어남에 따라 요구되는 작업량은 더 빠르게 증가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대응하여 패스트뷰는 영상 콘텐츠를 이미지와 텍스트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영상 내 하이라이트 부부분을 편집하는 등 콘텐츠 자동 변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패스트뷰의 경우 콘텐츠 유통 효율 개선을 위해 콘텐츠와 채널별 조합에 따른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었는데, 콘텐츠를 변환할 때도 이러한 노하우와 데이터가 서비스의 퀄리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자동 변환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에 있어 패스트뷰와 같이 많은 콘텐츠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면 기술 투자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적, 경제적 진입장벽과 네트워크 효과, 서비스가 제공해줄 수 있는 효용의 크기 등을 고려할 때 패스트뷰의 경쟁력은 서비스가 운영될 수록 유지/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은 조연이고, 문제가 주연이다


패스트뷰는 핵심 사업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Contents network의 빠른 성장과 여기서 창출되는 막대한 트레픽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value chain을 강화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광고 유통 뿐 아니라 커머스, 온라인 자동차 판매, 음원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때 자칫하면 어느 영역에서도 성과를 만들지 못할 위험이 있으나 강한 실행력으로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이제 회사는 그간의 노하우를 하나의 서비스로 집대성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그리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패스트뷰의 모습이 기대된다.